울산에서 횟집 좀 다녀봤다는 사람이라면, 솔직히 좀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지 않냐. 바다 바로 옆에서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동네인데, 대충대충 하는 곳 보면 진짜 빡친다. 그래서 이번엔 광고 따위는 싹 배제하고, 후기 빡빡하게 확인하고, 분위기랑 맛, 가성비까지 다 챙긴 Top 3를 뽑아봤다. 나처럼 울산 물 좀 먹은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다. 자, 시작한다.


1. 사량도자연산횟집 본점 - 대방어의 신세계, 이건 뭐야 대체! 와, 사량도자연산 본점 얘기하면 진짜 입이 떡 벌어진다. 대방어 한 점 입에 넣는 순간, 그 고소함이 입안에서 터지는 거 느껴봤냐? 후기 보니까 리뷰만 1,735개, 웬만한 사람들 다 극찬이더라. 특히 겨울철 대방어는 뭐 말 다 했지. 10kg 넘는 대방어의 풍미가 입에서 춤춘다는 후기가 농담이 아니야.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자리로 딱이다. 근데 웨이팅이 좀 심하다고 하니, 무조건 예약 필수! 1주일 전에는 전화 돌려야 자리 잡을 수 있다니까. 아, 근데 가격은 좀 나가. 그래도 이 퀄리티면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본다. 나 같으면 여기서 한 번 먹어보고 울산 횟집 끝났다고 할 듯.


2. 파도수산 - 물회 한 그릇에 인생 바뀌는 맛, 야 이거 진짜! 파도수산은 솔직히 좀 숨은 맛집 느낌? 리뷰가 1,353개나 되는데도 불구하고, 의외로 모르는 사람 많더라. 물회(15,000원) 한 그릇 먹어보면 왜 사람들이 이 집 찾는지 알겠음. 살얼음 낀 시원한 국물에 신선한 회, 소면까지 딱 맞아떨어지는 조합. 후기 보니까 혼밥도 부담 없다고 하더라. 분위기는 딱 로컬 맛집 그 자체.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하게 먹기 좋다. 근데 저녁 시간엔 사람 좀 많으니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거 추천. 아 진짜... 이 물회 생각나면 또 가고 싶네. 근데 쿠폰 같은 건 조건 맞춰야 쓸 수 있으니, 대충 기대 말고 물어보는 거 잊지 마.


3. 정자참가자미 - 가성비 끝판왕, 이 가격에 이 퀄리티? 미쳤네! 정자참가자미는 진짜 울산 달동 근처에서 가성비로 승부 보는 곳이다. 리뷰 2,234개에 평점 4.65면 말 다 했지 않냐? 자연산 회만 취급한다는 게 포인트인데, 가격이 또 그렇게 세지 않아. 후기 보니까 직장 회식이나 가족 모임으로도 자주 찾는다고 하더라. 분위기도 깔끔하고, 상차림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가는 느낌이라 대접받는 기분 든다. 특히 백년가게 인증받은 곳이라 신뢰도 쩐다. 근데 좀 케바케인 게, 사람 많을 땐 좀 정신없을 수 있음.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회랑 반찬 나오면 솔직히 불만 없지 않냐? 형들 이거 어때? 나 같으면 주말에 가족 데리고 한 번 가볼 만하다.


이렇게 3곳 뽑아봤는데, 솔직히 울산 횟집은 워낙 많아서 다 돌아보는 것도 일이다. 그래도 이 3곳은 후기랑 내 경험 쌓아서 정말 믿을 만한 곳들로 골랐다. 맛, 분위기, 가성비 다 챙겼으니 한 번씩 가봐. 근데 진짜 예약 안 하고 가면 자리 없어서 빡칠 수 있으니 꼭 전화 돌리고 가라. 아, 나 배고파지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