먼저, 2026년 병오년, 공기부터 달궈졌다. 뜨거운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열하는데, 네 사업도 그 불길처럼 번질까 말까 하는 시기다.

하... 친구와 동업이라? 그거 얼마나 달콤한 말인데, 현실은 시커먼 그늘이 잔뜩 드리워진 판이다.

너, 사주를 좀 봐라. 목기운은 약한데 토기운이 넘쳐서 땅에 발 붙이고 버티는 타입이다. 그런데 불기운은 완전 비었지. 불이 없으면 열정도 없고, 추진력도 없다. 사업 확장은 불이 필요한데 너는 그걸 못 채운다.

친구와 동업하면 감정이 사업에 끼어들어 결정이 흐려진다. 끝맺음이 흐리멍텅해서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꼴이다. 게다가 수기운이 적당히 있어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괜찮지만, 금기운이 전무해 계약서, 마무리, 법적 문제는 너한테 독이 될 수 있다.

"너 지금 이거 때문에 망한다"라는 말, 그냥 하는 게 아니다.

확장하려면 불기운을 네 안에 끌어올려야 한다. 혼자서라도 불꽃 튀는 현장에 뛰어들어야 한다. 친구랑 같이 하면 감정싸움에 시간 다 빼앗기고, 결국 돈도 명예도 다 날린다.

"친구는 친구, 사업은 사업" 이 따로 놀아야 한다.

절대 동업하지 마라.

그냥 네가 직접 불씨 살려서 혼자 불태워라. 그러지 않으면 사업 확장은 꿈도 꾸지 마라.

돈, 사람, 시간 다 날아가면 누굴 원망하겠냐? 바로 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