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, 다들 진정하고 내 말 들어봐. 대한민국 인터넷을 뒤집어 놓을 역대급 밸런스 게임이 등장했다. 주제는 바로 '결혼 배우자 조건'. 이거 읽는 순간부터 이미 혈압 오르는 소리 들린다 (퍽).

첫 번째 선택지: '빚 10억 있는 차은우/카리나 (성격 천사, 갚아나가야 함)'. 와... 비주얼은 그냥 대한민국 국보급이다. 아침에 눈 뜨면 옆에 차은우/카리나가 누워있다고 생각해봐. 빚 10억? 솔직히 얼굴이 복지 아니냐? 매일매일 안구 정화되고, 숨만 쉬어도 행복할 것 같지? (착각이다 이 병신들아) 막상 결혼하면 빚 10억이 매일 밤 통장 잔고에서 춤추는 게 보일 거다. "자기야, 우리 이번 달 카드값... (주륵)" "자기야, 우리 전세 대출 이자가... (주륵)" 얼굴이 아무리 천사라도 빚 갚는 건 현실이다. 같이 밤낮으로 쿠팡 뛰고 배민 뛰는 상상 해봤냐? 얼굴은 국보인데 통장은 마이너스 우주를 뚫고 있을 거임. 그래도 괜찮다고? 응 ~ 넌 이미 얼굴에 미친 도파민 중독자임 ㅋㅋㅋㅋ

두 번째 선택지: '자산 100억 있는 옥동자/오나미 (성격 파탄, 돈 못 씀)'. 자산 100억! 와우! 100억! 상상만 해도 입꼬리 승천하냐? 님들, 근데 중요한 게 뭐다? '성격 파탄'에 '돈 못 씀'이다. 100억이 금고에 쌓여있어도 내 돈이 아니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? ATM기 앞에 두고 현금 못 뽑는 기분? 아니, 현금은커녕 잔고 확인도 못 하게 할 걸? "자기야, 나 저 명품백 하나만..." 하면 "야! 너 지금 제정신이야? 돈이 땅 파면 나오냐?" 이 소리 매일 들을 거다. 100억? 응 ~ 그림의 떡. 그리고 성격 파탄이면 매일매일이 헬파티다. 100억짜리 집에서 매일 욕설과 고성이 오가는 지옥을 맛볼 거임. 님들, 돈은 많아도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걸 몸소 체험하게 될 거다. (물론 돈 많으면 행복할 확률은 높지만 이 경우는 아님)

결론? 둘 다 지옥이다. 이 밸런스 게임 만든 새끼는 진짜 악마임. (끌려간 작성자입니다) 솔직히 나 이거 쓰다가 현타 와서 퇴사 마려움. 그냥 혼자 살자. 어차피 얼굴도 돈도 없잖아? (주륵)